코로나 시대가 창궐하던 해에 일도 스탑되고 하면서 시간이 많았고, 독립한 첫 해이기도 해서 새로운 생활 패턴으로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술도 줄여보고, 아침에도 걷고, 점심 때도 무더위에도 트래킹 하러 가보고, 저녁 먹고 또 한 타임 걷고 이렇게 많이 걷는 날은 하루에 세 번씩 걸었고, 평균적으로 하루 2시간 가량을 아침, 저녁으로 걸었습니다. 특별히 식단을 관리했다 이런 것은 아니지만 배달 음식 줄이고, 먹는 것도 신경써서 먹고, 절제된 식습관을 가지면서 몸무게가 성인이 되고 최저 몸무게를 찍고 몸을 봤을 때 근육질이나 이런 것은 아니지만 슬림해진 몸, 청바지를 사러 갔는데 32~33이 아니라 31이 맞게 되고 하면서 앞으로 이 체형을 유지해야지 했는데 그건 ..

거의 1년 만에 새로운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일전에 리뷰를 한 적이 있었던 로지텍 MX Keys Mini를 쓰다가 납작한 펜타그래프가 오래 타이핑을 하거나 할 때는 너무 낮아서 오히려 피로도가 쌓이는 부분들이 있었고, 또 방향키가 너무 작아서 방향키를 써야 한다거나 home, end, page up, down을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미니 키보드는 이런 기능들이 없는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럼에도 처음에는 MX Keys Mini가 아니라 풀배열로 써볼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납작한 것만 어떻게 조금 참아내면 쓰는 사용하는 면에서는 최고의 선택일거라 봤는데, 하필이면 또 유니파잉 수신... 로지볼트 지원이 안되어가지고 선택권에서 지워내면서 맥과 윈도우를 편하게 오가는 멀티페어링이 매끄럽게 되는 가성비..
갓 더 비트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열광할 수 밖에 없었다. 보아,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카리나, 윈터 이 라인업을 보고 모두들 와 노래도 되고, 춤 되고 SM ent. 걸그룹의 드림팀이네 싶을 정도의 화려한 라인업이었기에 관심이 모일 수 밖에 없었고, 첫 번째 싱글인 Step Back으로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줬다. 요즘 앨범 활동의 추세가 짧게 짧게 가고 있다보니 단 몇 주에 그친 활동으로 갓 더 비트의 팬들은 이것이 끝이 아니길, 다시 한 번 볼 수 있기를 하는 희망들을 내비췄고, 생각보다 빠르게 갓 더 비트의 두 번째 활동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갓 더 비트의 두 번째 활동은 기대미만이었다. 어릴적부터 SM ent.의 걸그룹들을 꾸준히 좋아해왔던 나조차도 플레이리..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게 됐는데요, 오늘은 저렴하지만 하나 사두면 유용한 제품인 신발 고무끈에 대한 사용 후기를 한 번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하이탑 신발들을 좋아합니다. 컨버스 척70, 조던1 하이 이런 제품들을 평소에 즐겨 신는데요, 이런 하이탑 제품들이 멋지긴 한데, 발목까지 오는 높이의 신발이다보니 신발끈을 항상 풀었다가 다시 묶어야 하는, 벗을 때도 풀고 벗어야 하는 그런 번거로움이 있어서 이런 신발을 신었을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이나 이런 곳을 가는게 정말 꺼려지곤 합니다. 그래서 편하게 신으려고 끈을 느슨하게 묶어두면 신발 그 본연의 맛이 잘 살지 않는 쉐입이 되면서 예쁘지 않은 룩이 되곤 합니다. 요즘은 또 워낙에 신발에 꽉끈의 쉐입이 예쁘다고 이야기들도 많다보니 하이탑+..

오늘은 지난 번 로지텍 MX Keys Mini 무선 키보드 이후에 키보드의 단짝 마우스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제 거의 한 달 가량 사용을 한 제품이구요, 이 정도면 장단점 파악은 끝이 났을 듯 합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오랜 시간 마우스를 사용하셔야 해서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느끼신 분들이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런 부분도 있었고, 이제 오랜 게임 생활을 정확히는 PC로 즐기는 게임 생활을 청산하면서 조금 더 업무 쪽에 특화,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를 찾다가 로지텍 Lift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한 달 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 장/단점 간단하게 남겨보겠습니다. 누가 쓰면 좋은가요? - 사무실이나 업무용으로 마우스를 장시..

최근에 난리가 난 걸그룹이 있습니다. 뉴진스라고 하는 신인 걸그룹인데, 데뷔 앨범인데도 무려 3개의 곡을 타이틀곡이라고 할 정도로 완성도 높으면서 트랜디한 멋진 곡, 그리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팀입니다. 사진이나 영상들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시점에서 곡들만 들어봤는데도 ??? 뭐지 얘네들? 노래 뭐야?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노래가 좋았습니다. 근래에 걸그룹 노래를 들으면서 느껴본 적이 없었던, 노래 그 자체만으로 깜짝 놀라게 만드는 그런 곡이었습니다. Attention, Hype boy, Cookie, Hurt 이렇게 총 네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인데, 네 곡 모두 개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취향에는 Cookie라는 곡이 제일 잘 맞았습니다. 곡 시작하자마자 우예~ 하는 애드립에서부터 ..

어제 구매했다고 글을 적었었는데요, 그 카메라가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택배기사님께서 예정시간보다 무려 5시간이나 일찍 갖다주셔서 오전 중에 카메라를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렌즈교체식 카메라를 가져본 것은 처음이라 참 어렵네요.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하는거라 기능부터 용어까지 익히느라 쉽지 않네요. 바깥에서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한다 이런 것들도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어색하고, 주변 눈도 의식되고 그렇습니다. 일단은 너무 더워서 지금은 촬영하러 바깥을 나돌아다니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영상촬영 및 편집에도 관심이 있고, 사진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서 다방면으로 오늘 활용을 해봤습니다. 혼자서 영상 찍어서 확인해봤는데, 마이크 성능이 좋진 않더라구요. 사운드가 좀 목욕탕처럼 웅웅 울리는 부분들..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누가 들어와서 보고 있는지도 모르는 블로그. 저만을 위한 개인 공간에서 사용후기나 각종 이야기, 고양이들 사진까지 올려보려고 해도 특별히 사용후기를 남겨볼만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고, 일상의 이야기를 남길 정도로 여유가 있지 않았으며, 길에서 만난 고양이들을 꾸준히 사진 찍긴 했으나 블로그를 하는 것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 글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쓰게 됐는데요, 그 이유는 오늘 미러리스 카메라를 하나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시대에 무슨 카메라?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이었으며 심지어 저는 카.알.못 입니다. 갑자기 카메라에 관심이 생긴 것이 뭔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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