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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번 로지텍 MX Keys Mini 무선 키보드 이후에 키보드의 단짝 마우스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제 거의 한 달 가량 사용을 한 제품이구요, 이 정도면 장단점 파악은 끝이 났을 듯 합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오랜 시간 마우스를 사용하셔야 해서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느끼신 분들이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런 부분도 있었고, 이제 오랜 게임 생활을 정확히는 PC로 즐기는 게임 생활을 청산하면서 조금 더 업무 쪽에 특화,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를 찾다가 로지텍 Lift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한 달 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 장/단점 간단하게 남겨보겠습니다.
누가 쓰면 좋은가요?
- 사무실이나 업무용으로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해야해서 손목의 부담을 덜어줬으면 하는 '작은 손'을 가진 사람.
보통 마우스 샀을 때 큰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 선호하시는 분들이 구매하셔야 편안하게 쓰실 수 있는 크기의 마우스입니다.
장점
1. 작은 손 유저가 쥐었을 때 그립감이 좋습니다.
2. 버튼이 무소음 버튼이 쓰여서 버튼, 휠 사용할 때 소음이 매우 적습니다.(무소음이라고 해서 아예 어떤 소리도 안나는 것은 아닙니다.)
3.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고, 로지볼트 수신기로 연결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멀티페어링 가능한 점도 큰 장점입니다.
단점
1. 밝은 색상의 경우 손바닥이 그립되는 부분의 고무 부분의 변색이 조금씩 생겨납니다. 조금씩 손떼를 타기 시작하네요. 화이트 색상과 핑크도 있던데 핑크도 살짝 연한 핑크여서 이런 현상이 있을 듯 합니다. 결국 그래파이트라 불리는 블랙 계열을 사야 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 내장배터리가 아닌 AA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오래 간다고 하는데, C타입으로 충전하고 이런 방식이면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마우스를 위해서 배터리를 준비해야 하는게 부담이긴 하네요. 아마도 이 모델이 고급형 모델은 아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이 크기와 성능, 거기에 추가기능 및 소재의 고급화 이후에 윗급으로 나오면 아마도 무선으로 나올 듯 하네요.
버티컬 마우스에 적응만 한다면 이 마우스는 그립감도 좋고, 버튼 클릭음도 거슬릴 일도 없고, 사용성도 좋아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마우스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색상 선택을 조금 실패를 해서 그렇지 그래파이트(블랙)을 선택했다면 이런 단점도 느끼지 못하고 잘 사용하고 있을 듯 합니다. 키보드는 블랙 사놓고 화이트로 마우스 사는 선택을 한 제 실수네요.
이 제품 평가가 좋아서 품절이 엄청 빨리 걸리기도 했고,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마우스입니다. 평소 버티컬 마우스 관심이 슬 생겼던 분들, 여성분들이나 손이 크지 않은 남성분들이 버티컬 마우스가 필요해서 사무실용 혹은 도서관이나 이런 곳에서 조용히 사용할 마우스가 필요해서 구매하신다면 로지텍 Lift 버티컬 마우스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한 동안 저는 이 마우스에 정착을 할 것 같고, 나중에 새로 사게 된다면 그때는 그래파이트로 구매할 듯 합니다. 대칭형 마우스는 MX 애니웨어4 같은 것이 나와준다면 그때 쯤에 한 번 넘어가볼까 싶습니다.
처음 써보는 버티컬 마우스인데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아무쪼록 더블클릭 이슈나 휠 고장 같은 문제 없이 오랫동안 쓸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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