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1년 만에 새로운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일전에 리뷰를 한 적이 있었던 로지텍 MX Keys Mini를 쓰다가 납작한 펜타그래프가 오래 타이핑을 하거나 할 때는 너무 낮아서 오히려 피로도가 쌓이는 부분들이 있었고, 또 방향키가 너무 작아서 방향키를 써야 한다거나 home, end, page up, down을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미니 키보드는 이런 기능들이 없는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럼에도 처음에는 MX Keys Mini가 아니라 풀배열로 써볼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납작한 것만 어떻게 조금 참아내면 쓰는 사용하는 면에서는 최고의 선택일거라 봤는데, 하필이면 또 유니파잉 수신... 로지볼트 지원이 안되어가지고 선택권에서 지워내면서 맥과 윈도우를 편하게 오가는 멀티페어링이 매끄럽게 되는 가성비..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게 됐는데요, 오늘은 저렴하지만 하나 사두면 유용한 제품인 신발 고무끈에 대한 사용 후기를 한 번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하이탑 신발들을 좋아합니다. 컨버스 척70, 조던1 하이 이런 제품들을 평소에 즐겨 신는데요, 이런 하이탑 제품들이 멋지긴 한데, 발목까지 오는 높이의 신발이다보니 신발끈을 항상 풀었다가 다시 묶어야 하는, 벗을 때도 풀고 벗어야 하는 그런 번거로움이 있어서 이런 신발을 신었을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이나 이런 곳을 가는게 정말 꺼려지곤 합니다. 그래서 편하게 신으려고 끈을 느슨하게 묶어두면 신발 그 본연의 맛이 잘 살지 않는 쉐입이 되면서 예쁘지 않은 룩이 되곤 합니다. 요즘은 또 워낙에 신발에 꽉끈의 쉐입이 예쁘다고 이야기들도 많다보니 하이탑+..

오늘은 지난 번 로지텍 MX Keys Mini 무선 키보드 이후에 키보드의 단짝 마우스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제 거의 한 달 가량 사용을 한 제품이구요, 이 정도면 장단점 파악은 끝이 났을 듯 합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오랜 시간 마우스를 사용하셔야 해서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느끼신 분들이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런 부분도 있었고, 이제 오랜 게임 생활을 정확히는 PC로 즐기는 게임 생활을 청산하면서 조금 더 업무 쪽에 특화,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를 찾다가 로지텍 Lift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한 달 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 장/단점 간단하게 남겨보겠습니다. 누가 쓰면 좋은가요? - 사무실이나 업무용으로 마우스를 장시..

일을 하면서 뭔가 듀얼 모니터로도 채울 수 없는 그런 작업 공간의 아쉬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FHD 27인치 2개를 듀얼모니터로 썼었는데, 이게 그냥 인터넷 브라우저 창을 띄우거나 이런 문서, 텍스트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는 작업 공간이 좁다고 느끼지 못했으나 포토샵을 헤비하게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 사진 수정 편집해서 배너를 만들거나 하는 작업을 하는데 뭔가 큰 이미지의 사진을 작업하려고 하면 그 사진이 한 화면에 다 들어가지 않아서 작업하는데 있어 능률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놀고 있던 게이밍 QHD 32인치 모니터를 센터에 두고, 기존의 27인치 FHD 모니터를 양 사이드에 세로로 두는 3모니터 구성으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모니터 3개가 뿜어내는 열기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앉아서 책상..

기존에 쓰고 있던 키보드가 안좋다, 낡았다기 보다는 책상 위를 무선으로 다시 가보자 하는 의도로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요, 한 번 기계식,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이런 것들을 쓰다보니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 이런 쪽으로 다시 돌아가긴 어려웠습니다. 제가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해보고 이랬을 시점에는 무선 기계식은 출시가 되지 않았었고, 또 게이밍 목적도 컸기 때문에 유선보다 무선이 아무래도 입력이 조금 늦다거나 입력이 안이뤄지고 튄다거나 이런 현상이 나올 수 있어서 키보드만큼은 항상 유선을 고집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시대가 좋아서 기계식도 무선으로 나오고 하면서 책상을 더 깔끔하게 구성할 수가 있더군요. 무선 기계식 중에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한 번 살펴보는데, 이번에는 다른 것 보다 디자인을 많이 보..

최근에 마우스를 구매할 때는 고민이 많습니다. 마음에 드는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제품은 제품의 크기가 커서 작은 손인 저에게 맞지 않았고, 게이밍 기어다 뭐다 하면서 고성능 스펙의 마우스들을 고가를 주고 구매를 해도 결국 마우스라는 것은 소모품이라는 것을 실감하면서 곧 고장이 나거나 문제가 생겨 다시 바꾸게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지텍사의 제품을 좋아하면서도 좋아하지 않는 것이 로지텍 제품은 언제든 구매해도 기본은 하고, 요즘 거의 마우스 끝판왕이라고 하는 G Pro 무선형 저도 이것을 구매해서 썼었고, 그 이전에는 유선형 기타 등등 로지텍 제품들을 정말 많이 구매해서 써봤습니다. 저가, 중가, 고가형 모두 다 써봤는데 결국 마지막은 똑같았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더블클릭 증후군(?..

마트에 맥주를 갔는데 못보던 맥주가 있었습니다. 바로 카스 화이트 맥주였습니다. 평소에 위트비어 종류들 좋아하는 편이어서 국산맥주, 그것도 어느정도 검증된 카스라면 맛이 좀 괜찮지 않을까 해서 구매를 해봤는데요, 두 캔을 집었다가 그래도 뭔가 이건 모험이다 싶어서 한 캔만 사고 평소 마시던 것으로 나머지 하나를 사왔습니다. 마셔본 느낌을 간단하게 적어보면 실망적인 맛, 다시 사먹을 것 같지는 않은 맛 이라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위트비어 특유의 그 향은 있습니다. 상큼, 향기로운 그런 맛이 있는데 이 풍미가 저는 위트비어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풍미를 느낄 틈이 없이 입 안에서 향이 다 사라져버리고, 맛이 느껴지지 않아 매우 심심한 맛의 맥주였습니다. 흔히들 위트비어라고 마시는 것들 호가든, 블랑, ..

최근에 TV 광고를 통해서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박단단, 박선생누나와 신사아저씨 이영국, 재니, 세찬이, 세종이 이렇게 모델로 메디올 샴푸 광고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침 샴푸를 구매할 때가 다 되어가서 이번에 메디올 샴푸를 한 번 써볼까 하고 검색을 해보고 메디올 공식몰에서 구매를 하여 사용을 해봤는데요, 첫 인상이 괜찮은 듯 합니다. CF에 많이 노출되는 제품을 써보고 실망했던 제품이 있다면 저는 재구매율 1위라고 하는 탈모방지 샴푸라고 광고하는 닥터그루트 샴푸가 있었습니다. 바로 어제까지는 제가 사용했던 샴푸이기도 한데요, 닥터그루트 샴푸를 써보면서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적어보면, 저는 원래 탈모로 고민하던 사람이 아니다보니 탈모방지에는 크게 관심은 없었으나 있을 때 잘해라는 마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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