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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TV 광고를 통해서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박단단, 박선생누나와 신사아저씨 이영국, 재니, 세찬이, 세종이 이렇게 모델로 메디올 샴푸 광고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침 샴푸를 구매할 때가 다 되어가서 이번에 메디올 샴푸를 한 번 써볼까 하고 검색을 해보고 메디올 공식몰에서 구매를 하여 사용을 해봤는데요, 첫 인상이 괜찮은 듯 합니다.

 

CF에 많이 노출되는 제품을 써보고 실망했던 제품이 있다면 저는 재구매율 1위라고 하는 탈모방지 샴푸라고 광고하는 닥터그루트 샴푸가 있었습니다. 바로 어제까지는 제가 사용했던 샴푸이기도 한데요, 닥터그루트 샴푸를 써보면서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적어보면, 저는 원래 탈모로 고민하던 사람이 아니다보니 탈모방지에는 크게 관심은 없었으나 있을 때 잘해라는 마인드로 탈모도 방지할 겸, CF에서 하도 그루트 그루트 닥터그루트로 감아라 이렇게 하다보니 궁금해서 구매를 해서 써봤었습니다.

 

위의 제품을 제가 사용을 했었는데요, 향기는 일단 좋고 용량은 680ml에 트리트먼트 하나 추가해서 38000원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원래 저는 샴푸쓰고 따로 트리트먼트 사용하는 주의는 아니었는데요, 닥터그루트 샴푸는 트리트먼트가 필수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냥 샴푸로 머리 감고 머리를 털고, 말리면 뭔가 머리가 개털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머리가 잘 엉키고, 뻣뻣한 느낌으로 촤르르 이렇게 윤기가 나면서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뭔가 푸석푸석한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트리트먼트를 해주고 나면 이런 현상이 덜한데, 남자분들 트리트먼트 많이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원래 잘 안했다보니 머리 감고 트리트먼트 한 번 더 하고 이것 자체가 조금 시간도 많이 들고 귀찮은 작업이었습니다.

 

닥터그루트 저 제품의 향기는 좋았고, 광고에는 지속이 오래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오래 지속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샴푸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탈모는 어떤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아니어서 이게 개선이 됐는지는 알 수가 없었는데요, 계절 바뀌거나 이럴 때 아무래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이런 것은 여전했고, 크게 이런 고민이 없어서 민감하지 않다면 이것이 개선이 되는지 여부는 잘 알 수 없었습니다.

 

두피 클리닝이 잘 된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머리 속에 상처나, 여드름, 뾰루지 같은 것들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저도 비싸게 주고 사본 샴푸였는데, 재구매율 1위라고 광고하는 닥터그루트를 저는 재구매를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또 다시 광고에 속을지도 모르지만 메디올 샴푸를 한 번 구매해보려고 마음먹고 구매를 했습니다.

 

저는 혼자 살아서 너무 큰 사이즈는 부담스럽고, 만약에 잘 맞는 경우라면 너무 오랫동안 혼자서 그걸 끝까지 다 써야하다보니 이게 좀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적은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용량은 300ml 우디향으로 246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이게 그러고보니까 닥터그루트보다 비싸네요. 닥터그루트는 소용량이 385ml에 22000원이니깐 메디올이 가격은 더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감아보고 제가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닥터그루트로 감았을 때는 트리트먼트 없이는 뻣뻣하니 개털 느낌이 있어서 메디올은 어떨지 딱 감아봤는데요, 감고 수건으로만 털어내고 자연 건조를 했는데 머릿결이 찰랑찰랑 하니 부드러운 느낌이 나서 트리트먼트를 굳이 안써도 된다는게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일단 첫 인상은 저에게는 너무 합격점입니다.

 

향기는 우디향 이게 은은한 향인 것 같은데, 기존에 향긋한 향수 같은 향을 쓰다가 이걸 쓰니 조금 심심하긴 한데, 크게 호불호 갈릴 것 없이 사용하긴 좋은 듯 합니다.

 

하루 써본 것으로 완벽하게 비교는 어렵겠지만, 두 제품 모두 탈모 방지, 두피 클리닝 이걸 강조하는 샴푸인만큼 머리 속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것들이 장기간 쓰면 개선이 되는지, 이런 것들을 앞으로 사용하면서 한 번 느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첫 인상 정도만 담았고, 메디올을 재구매 할 지는 300ml 용량을 써보고 판단해서 나중에 장기간 사용후기로 한 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큼한 박선생누나의 메디올 샴푸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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