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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갤럭시 S22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많은 분들께서 스마트폰 교체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기이실 듯 합니다. S22가 나온 시점에 S21 울트라 사용후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실 수 있을텐데요, S21 울트라를 쓰면서 제가 느꼈던 점, 그리고 앞으로 제가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면 어떤 것을 구매할 것인지 한 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동일한 기기는 아니지만 S22 울트라 모델을 구매할까 고민하시고 계신 분께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울트라 모델은 해당 세대의 최상급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각종 스펙, 성능이 뛰어나고, 그 성능만큼 가격도 비싸고, 또 그런 기술력의 집대성인만큼 기기의 크기도 크고, 무게감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일상의 사용에서 상당히 좀 불편합니다. 카톡을 쓰거나 할 때도 무게 때문에 새끼손가락이 저리는 느낌이 들고, 들고 다닐 때도 무게감이 있어서 사실 조금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면 역시 카메라의 성능이 좋다는 것이었고, 현 세대의 최대 스펙의 기기를 가졌다는 그런 부심(?)은 확실히 들고, 울트라 쓰면 성능, 스펙 때문에 다른 기기의 뽐뿌가 잘 오진 않습니다. 그 만큼 뛰어난 기기라는 것은 쓰면서도 느낍니다. 그런데, 이 뛰어난 성능만큼을 내가 다 쓰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스마트폰으로 생각보다 하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사진도 엄청 전문가처럼 찍는 정도도 아니고, 게임도 하지 않으며, 유투브보고, 음악듣고, 사진 조금씩 찍고, 메일이나 웹브라우져 이용해서 일하고, 카카오톡, SNS 이 정도만 쓰지 무거운 작업을 하는게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카메라 이외에는 너무 오버스펙을 구매했다는 생각도 들고, 사용성도 무게나 크기가 커서 여름에 반바지 가볍게 입고 다니거나 할 때는 너무 거추장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불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나 부심 때문에 더 비싸고, 무겁고, 큰 기기를 사용하는게 조금 저한테는 사치, 오버였다 이렇게 느꼈습니다.

 

제 생각에는 휴대폰으로 무거운 작업들 별로 하지 않으신다 하시면 기본 모델은 S22를 가시거나 유투브 사용 같은 것을 좀 많이 하신다면 S22+ 이렇게 가시는 것이 아마도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구매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성비 모델은 +모델이 가성비가 좋을 것 같아요. 배터리 효율도 좋은 편이고, 화면도 크고, 무게는 울트라보다 가볍고해서 실제 사용할 때 무게감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그 동안 휴대폰 교체주기가 조금 짧았었는데 S21 울트라를 샀었기 때문에 이걸로는 좀 오래 써보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갈아탈 때가 된다면 크기가 작은 모델, 울트라급 아닌 기본형 모델로 가려고 합니다. 

 

지금 S22 시리즈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 내가 휴대폰으로 어떤 것을 주로 사용하는지 한 번 생각해보시고 구매를 하세요. 지금 휴대폰도 크게 느리거나 이렇지 않다면 울트라는 너무 오버스펙이실 것이고, 스펙뽕은 그리 오래 가지 않고, 불편한 사용성, 무게감은 구매한 날부터 계속해서 느끼는 것이니 합리적인 소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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